겨울철 고민 중 하나인 눈 내리는 날 주차, 기본적인 것만 지켜도 운행에 불편은 없앨 수 있습니다. 주로 주차를 하는 곳이 건물 내부라면 눈, 비에는 크게 신경을 안써도되지만 야외라면? 어떻게 해야 할까요?
야외주차? 폭설? 커버 씌우면 되지 않나요?
제가 거주하는 곳은 일반 빌라들이 들어서있는 주택단지입니다. 당연히 주차도 집 앞 야외에 무방비(?) 상태로 할 수 밖에 없는 상태죠. 겨울철에 특히 폭설이 내린다는 날씨 예보가 있을 때면 도로위의 녹지 않은 눈들도 걱정이 되지만 저의 자동차 걱정이 먼저 되기 시작합니다. 눈이 많이 내려 자동차 위에 수북히 쌓이게 되면 그걸 어떻게 또 녹이고 출근을 해야할까... 이 문제가 가장 크게 느껴집니다. 당연히 차량 전용 커버를 씌우게 되면 이런 걱정은 안해도 되지만 날씨예보가 항상 들어맞는 것은 아닐뿐더러 겨울이 되면 매일 출/퇴근할 때 커버를 덮고 씌운다? 정말 생각만 해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. 시간활용이 중요한 우리에게는 이러한 노동력과 시간이 아까울 수 있죠.
생활의 발견으로 자동차 유리 보호
전용 커버보다 더 쉬우면서 비용이 들지 않고 효율적으로 눈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찾은 방법. 아니 이미 많이들 알고 있는 간단한 방법이겠죠? 바로 편의점, 골목에 널부러진 박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. 폭설이 내린뒤 눈으로 뒤덮인 차량을 운전할 때 다른 부분들은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. 어차피 운행을 하다보면 눈들이 날아가기 마련이니까요 : ) 다만 지금 당장 운행을 해야하는데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? 앞유리창과 뒷유리입니다. 보닛에 쌓이 눈이 녹지 않아 운행을 못하진 않지만 유리창의 눈이 녹지 않는다면 운행을 못할 수 있겠죠. 무턱대고 빗자루, 쓰레받기 등으로 유리를 긁어내시나요? 얼어있는 유리는 매우 약한 상태로 깨질 수도 있으며 폭설이 휩쓸고 간 뒤 햇빛에 비치는 잔스크래치는 어떻게 하실건가요? 차주 본인의 속 또한 같이 긁혀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. 널부러져 있는 박스를 이용하여 앞 유리창에 덮고 뒷 유리창에 덮고 간단히 이 방법만으로 깔끔하게 출근길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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